영화 [봉오동 전투] 생태경관보전지역 훼손 미친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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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촬영 도중 생태경관보전지역 자연 훼손에 대해 공식 사과문 내
생태계 보전지역인 동강 일대에서 촬영한 촬영현장.(사진 한국내셔널트러스트) 강원도 생태경관보전지역인 동강 일대 할미꽃 집단서식지가 영화 <봉오동 전투> 촬영 때문에 훼손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봉오동 전투>를 제작한 더블유픽처스는 환경을 훼손한 혐의로 검찰과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각각 벌금과 과태료 처분을 받았고 지난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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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경고 받고도 그냥 진행해서 밀어버렸네?
이 정도면, "몰랐다"고 변명은 해도 실제로는 알면서도 벌금 내면 된다는 생각으로 진행했다고 보는게 정황상 맞지 싶다.
뭐 이따위 제작사가 다 있어?
쇼박스, 빅스톤픽쳐스, 더블유픽쳐스
할미꽃 생태계보존지역 훼손되고.. 복구 작업 했다고 하나 현 상황 복구 불가라고 함.
돈 몇 푼 내고 입씻고 돈만 벌면 된다는 생각으로 무슨 역사의식 영화를 찍는다고. 개소리 좀 안나게 하라 참.
이와 관련한 환경단체 입장 기사 새로 업데이트.
https://entertain.v.daum.net/v/20190805175800604
환경단체 측 "'봉오동' 멸종위기 할미꽃 훼손? 사실 왜곡됐다"[인터뷰]
[TV리포트=김경주 기자] 환경단체 측이 현재 제기되고 있는 영화 '봉오동전투'의 '할미꽃 멸종' 논란과 관련된 입장을 표했다. 환경단체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김금호 사무국장은 5일 오후 TV리포트와의 전화통화에서 "사실이 왜곡된 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금호 사무국장은 "'봉오동전투' 측이 촬영 도중 환경을 훼손한 건 사실이다. 그분들이 잘못된 일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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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할미꽃 훼손은 사실이지만 완벽한 복원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지 멸종은 아니다.
봉오동 전투 촬영하면서 환경을 훼손하고 잘못된 처리 방식을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관계를 왜곡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입장.
이 이슈를 이용해서 봉오동 전투라는 영화를 망하게 하려는 모종의 세력이 있는게 아니냐라는 의견도 많던데.. 내 생각은 글쎄? 새로 등장하는 여러 정황들까지 종합해서 볼 때, 결국은 왜곡된 내용이 잘못 전달되는 것은 바로잡되, 제작사 측에서 잘못을 하지 않았다거나 그 잘못이 경미하다고 재평가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심지어 그래서 제작사 측은 문제가 되어서 그 촬영분은 폐기하고 새로 찍었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 대책이야? 오히려 그걸 그냥 사용하면 본인들이 불리하니까 자기 좋으라고 폐기하고 다시 찍은거지. 그거 폐기한다고 이전에 한 짓들이 없던 걸로 복구되는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