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코츠 라멘, 차슈/와규 덮밥, 부타동.
간결한 메뉴 구성이고, 여기에서 면의 굵기나 익힘 정도, 매움 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숙주나 면 등을 추가해서 주문할 수 있다.
정말 기름지고 묵직한 진한 맛을 좋아한다면, 꼭 먹어볼만한 곳이다. 진짜 맛있다.
한 두 가지만 괜찮고 나머지는 좀 별로인 '맛집'이란 곳들이 워낙 많은데, 여기는 (어찌보면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밥 자체도 굉장히 맛있다(밥은 500원 추가). 때문에, 요리할 줄 모르고 음식 맛 평가할 수 없는 보통 사람인 내가 '오 여기는 뭔가 그 기본기라는 것에서 기합이 단단히 들어간 것 같네'라고 느낄 정도.
집 근처에 있어서 자주 갔는데, 서 너번 가고 나면 질리거나 음식 맛이 좀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 곳들과 달리 갈 때마다 실망한 적이 없다. 그래서 더 내 맘에 든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맛보기를 추천하는 곳.
====== 2023.2.20 소식 업데이트
예전에 송파에 잠깐 살 때 가봤던 곳인데, 요즘에 가끔 생각나서 검색해보니 가게 위치가 바뀌었다.
송리단길?에 있을 때는 상당히 비좁은 가게였는데, 아마도 좀 확장도 하고 해서 이사한 모양이다.
장사가 잘 되긴 하는 모양이다.
지금 이사간 위치는 3호선 안국역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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