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BRTSvc 라는 가상화폐 채굴 프로그램 설치로 논란이 되었다.
논란 전에는 버추얼DVD와 오캠은 추천1순위 프로그램이었다.
일단 라이센스가 무료고, 프로그램 자체도 매우 가벼운데다 성능도 좋고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혜자스런"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최근에 버추얼DVD 설치하려면 강제로 가상화폐 채굴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바뀌었었다. 이걸 스폰서 프로그램이라고 이야기하고, 설치 시에 고지했다고 하면서 사용자들이 크게 반발하게 되었는데.. 정말 문제는 이러한 논란을 일으킨 점 뿐만 아니라, 사태가 벌어졌을 때 오소프트 개발자가 대응한 태도도 문제다. 문제 제기를 하는 글이 몇 개 공식 카페에 올라왔다. 아래 캡쳐 화면처럼.. (다른 분이 캡쳐하신 화면인데 출처를 정확히 알지 못해서 출처를 기재하지 못함)
그런데! 네이버 공식 카페에 올라왔던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본인이 삭제했는지 관리자가 삭제했는지는 알 수 없고.. 이 글 말고도 몇 개 글이 더 있었는데 다 지워진 상태. 새로 공지도 올라왔는데, 공지에 댓글도 달 수 없고, 카페에 새로 가입하는 것도 현재는 막혀있다. 올바른 대응은 아니다 싶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정말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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